현재 중국 전역에 우한 폐렴이라고도 불렸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독감이 한참 유행입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지내고 있는 교민으로서 현지 일상생활 공유해드립니다.
또한 우한 교민들이 제때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준 중국 정부에도 감사를 표하며,
더이상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武汉加油,中国加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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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까 꼭 드려야 되는 말씀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여기 저처럼 중국에 나와 있는
교민분들은 더 조심해야 될 것 같고
지금 제일 조심해야 될 거는
제가 생각할 때 감기입니다
감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조심해야죠
근데 제 생각에는 감기를 더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지금 감기 걸리면 완전 X 되는 겁니다 여러분
저만 해도 사실 저는 보통 지금 집에 있을때는
보통은 벗고 있어요 편하니까
근데 지금 보면 이제 겨울에서
아직 뭐 겨울이긴 한데
이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잖아요 환절기이고
감기 이때쯤 많이 걸리거든요
근데 지금 감기 걸려 버리면
이게 감기인지 코로나바이러스 인지 알 수가 없잖아
어우 씨 난 감기 걸렸는데 우선은 걱정부터 될 거 아닙니까
코로나바이러스 아니가? 이러면서
근데 감기 그래도 잘못 걸리면 일주일씩 가잖아요
그러다보면 열 2~3일 라고 하면 무서워서
우선은 어쩔 수 없이 병원을 가야될 껀데
그 병원이야 말로 지금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장 쉽게 걸릴 수 있는 곳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깐 하여튼 여러분 지금 집에서든 밖에서든
옷 제발 따뜻하게 입으시고
첫 번째로 감기 조심하십시오
코로나바이러스야 무서우니까 다들 조심 할 거 아니에요
감기 지금은 우습게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중국백수 Gilman입니다
지금 중국 상하이에 입국한지 3일째 이구요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하루에 한 번씩은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되는거 같아요
장을 보러 간다든지
제가 보조배터리 시켜 놓은 게 있어서
택배로 도착했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지금
그 아파트 입구에 보안이 대신 받아 놓은 상황인데
지금 보면 여기 이제 중국도 분리수거를 하고 있거든요
시작한지 얼마 안 됐어요 1년도 안 된 거 같아요
그래서 아직 정착이 제대로 안 됐는데
기본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랑 일반 쓰레기는
다들 구분을 해서 버리고 있습니다
쓰레기 버리는 시간이 있는데
아침 일곱시 부터 아홉시 까지고
저녁 다섯시 부터 여덟시 까지죠
그 사이에 여기에 버릴 수 있다는 거예요
그 아직 5시가 안됐는데 쓰레기가 좀 쌓여있죠
신종 코로나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어요
이게 낮에 나가서 햇빛도 좀 받고
활동을 좀 해야지 저녁에 잠이 잘 오는데
저희 아파트에서 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대규모로 크게 지은 백화점이 있거든요
완샹청 이라고
지금 거의 5시가 다 되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기준으로 백화점 운영을 하고 있는지
사람은 얼마나 있는지 한번 살짝 가보려고 해요
그러진 않겠지만 혹시나 사람이 많거나 막 이러면
입구에서 들어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우선 가보도록 하죠
택배를 받을 때 특히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이게 어쨌든 많은 사람을 접하는
택배 하시는 분들의 손을 첫 번째로 타는 거고
보안 아저씨 손을 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최대한 접촉을 좀 그거 하고
조심하는 수 밖에 없을 같습니다
안녕하세요~여기 제 택배 있나요?
찡동에서 산건데
여기서 대신 수령했다고 하던데...
앞에 있나요?
- 밖에 있어요
- 직접 찾아보세요
여기서 찾나요?
와... 여기서 어떻게 찾노...
여기서 택배를 찾아야 된다고 하는데
와....제가 보조배터리 이니까 크기가 작을 거예요
이래 많은데 어째찾노...
찾았다
庆杰曼 우선은 택배를 찾았고요
지금 와 이게 문제점이...
우선 택배 기사가 연락이 와서 그 시간에
나가서 찾는 게 제일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잔다고 지금 전화가 두 통이나 와있었는데
못 받아서 그냥 기사가 두고 간 거 같고요
택배 기사가 없는 상황에서는
그냥 아파트 입구에 두고 가는데
이게 내가 맞는지 안 맞는지
검사하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와서 들고 가면 몰라요
아무도 관리를 안 하네 지금
정말 그냥 와서 말 그대로 들고 가면 되는 거 같아요
저도 지금 이거 갖고 오는데 내께 맞는지 안 맞는지
뭐 확인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택배는 당분간 안 시키는 게 좋을 거 같고
혹시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시키게 되면
기사가 전화 올 때 꼭 나가서
그 시간에 받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저는 어쨌든 외부 사람들을 좀 접촉을 했고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했고
그 다음에 이렇게 물건까지 손으로 집었기 때문에
제 얼굴을 만지는 행위는 최대한
제가 신경 쓰면서 자제를 할 거고요
들어가자마자 바로 손을 씻고
뭐 이렇게 보면 홍첸루 한인타운 쪽인데
좀 한가하긴 한데
그래도 뭐 차도 다니고 사람도 다니고
그렇게 유령도시 이런 느낌은 없습니다 이제는
우한은 다를 거예요
어쨌든 지금 나온 김에 아까 말씀드렸던
바로 앞에 있는 백화점 들렸다 갈게요
지금 길 하나 딱 건넜는데 패스트푸드점도 열었구요
지금 완샹청 백화점 앞에 왔습니다
백화점 쪽으로 앞에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우선은 문을 연 느낌인데 한번 들어갈 수 있는지 보죠
아 이쪽문은 여기가 원래 사람이 제일 많이
다니는 문인데 사거리에 있어서
여기는 문을 닫았고 저쪽 편만 열었네요
백화점 안에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제가 어쨌든 외부에서
돌아다니는 물건을 손으로 집었기 때문에
들어가자마자 당연히 손을 씻을 거고요
그리고 제가 제 손으로 됐던 물건들은
소독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알코올 소독 그 솜 같은걸로
근데 제가 소독 솜이 없어서 어쨌든 그냥 뭐
손 소독하는 알코올 가지고
간단하게 제가 지금 지고 있는 유튜브를 라던지
핸드폰 이라든지 열쇠 라든지
그리고 그 보조 배터리 택배 받은 거 케이스까지 해서
살짝 살짝 좀 닦고 그리고 만질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가능하시다면 그렇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안에 들어왔는데 입구에서 보안이 체온을 재네요
간단하게 체온을 재고 문제가 없으면
이렇게 들여 보내 줍니다
백화점 1층인데 사람이 드문드문 있긴 합니다
지금이 오후 다섯시고 중국이 조금 비교적 칼퇴를 하고
일찍 퇴근하는 분들이 많아서
원래는 사람이 좀 분벼야되는 시간인데
그 보면 이렇게 문을 닫은 상점들도 있고
문을 연 상점들도 있습니다
어차피 더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그냥 가죠 뭐
간단하게 택배를 받고 백화점 한번 가 봤구요
우선은 이제 집으로 복귀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저도 모르게 습관처럼 제가 항상 다니던
아파트 뒷문 북문 쪽으로 왔는데
문을 닫았네요 정문만 개방 하는거 같습니다
이제 외출하고 집에 도착했구요
이게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까 숨이 좀 차네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그 제일 중요한
그 클리닝 루트에 따라서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한번 해 볼께요
우선 손으로 제 얼굴 부분을 건들지는 않았습니다
우선은 첫 번째로 비누로 손을 한번 씻도록 하겠습니다
꼼꼼하게~
오래 살아야 되잖아 우리
그다음으로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소독
물건들 소독을 간단하게 해 볼께요
지금 제가 들고 있는 고프로가 있을꺼고
지갑, 에어팟, 열쇠, 핸드폰, 마지막으로 받은 택배까지
그래서 우선 여기 손 소독 하는 걸로
간단간단하게 손을 가장 많이 타는 물건들만
어차피 알콜은 다날라가잖아요
좀 더 짜서 요렇게 한번씩 다 만줘죠 어루만져 줘
이러면 이제 좀 있으면 다 날라갈꺼고
손을 한번 더 이렇게 하면
이제 끝났습니다
외출 하는 게 쉽지는 않아요 여러분
우리 한국 교민 여러분들 최대한 집에 있으시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택배는 우리 좀 있다가 시킵시다
시간 좀 지나고... 오케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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